본문 바로가기

소중한 하루

나에게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왜 대부분 아기가 태어나면 기존에 사용하던
자기가 늘 사용하던 닉네임도 누구엄마로 바꾸고... 당연하게 내가 갖고 있던 것을
아기중심으로 다 바꿔버리는거지..?
뭐 물론 아기 중심으로 돌아가고.. 아기 관련해서 해놓는것이 편할때가 있긴하다.
누구엄마 누구맘 ^^

그렇지만 저렇게 굳이 내 모든걸 바꾸지 않아도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누구엄마라고 대부분 불러질텐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현서가 태어난지 51일째..
모든게 서툴고 실수도 많이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육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최대한 나 자신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난 이제부터 현서엄마다" 가 아니라
나에게는 현서엄마라는 또다른 이름이 하나 더 생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