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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하루

아주 생각못했던 것은 아니었다.

지금 상황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일이기에 애써 꽁꽁 숨겨놨었던 것일까..

 

결국 뭔가 터지고나니..

조금은 후회된다.

왜 시작했을까?

 

아니 시작한 것은 걔를 믿는다는 뜻으로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시작했는데

왜 더 계속 욕심을 냈을까..

결국 처음을 잊어버리고...

 

내가 뭘했던것인가..

정말 걱정된다..

이제와 걱정해서 뭐하냐마는..

 

제발 별일없이 무사히 넘어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