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도쿄여행... +_+ 두근두근..
운좋게도 또 창가 자리.. ^0^ 꺄~~
뽀송뽀송 내 기분을 표현하는 예쁜 구름뭉탱이들을 보라.. ㅋ
(( 출발할때는 뭐든 다 기분좋고 괜히 새로운 기분인거 같다;; 나만 그런걸까? ^^;
늘 찍었으면서 또 한참 찍어댔다눈;;; ㄷㄷㄷ;; ))
두둥!! UA항공 예약하기 전부터 그렇게나~~ 소문이 많았던...
말도많고 탈도 많던 문제의 기내식-_-; 이 나온다고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진짜 진짜 간식수준이라고 하던데.. ㅠ.ㅠ;;
(( 배고픈건 아니지만서도 그냥 아쉽고 왠지 서러운 기분;;; ㅋㅋㅋ ))
와.우.
정말 네이버에서 검색하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ㅋ
햄 하나, 치즈 하나, 참치 조금;; ㅋㅋ
네이버에서 보면서도 꼭 가짜같이 생겼다 싶었는데..
정말 씹어먹어봐도 -_- 그냥 푸석푸석한것이.. ㅋ;;;
삐루사마 신랑은 역시 맥주를 시켰다..
탁월한 선택--;
이것은 음료 마시려다가-_- 별다방 컵이길래
잔뜩 기대하고 시켰는데.. ㅠ.ㅠ 맛이 쉣이다~~ 다 태운맛.. ㅠㅠ;
아.. 정말 다음부터는 맥주나 마셔야지;;
어케저케 암튼 UA 다시는 안탄다고 맹세하며 다 먹었다눈...;;

(( 가는 길에는 알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기내식때문에 안탄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싼맛에 내가 선택해놓고 뭐야~ 싶었다.. -_-
그런데! 보통 경유하게되는 UA항공-_- 일본에서 돌아올때
외국인들 줄이 엄청 길어서 기다리느라 힘들고
시간에 촉박하고 겨우 탔던 경험때문에...
정말 다시 타고 싶지 않아졌음...;; ))
일본에 가까워질수록
구름이 많고 흐린 하늘..;;
젝1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일어 손놓은지도 오래되었고..;;
비도 오고.. 피곤하고....;;
우여곡절 끝에... "히가시 니혼바시 컴포트 호텔" 도착!
4년 전, 첫번째 여행때 머물렀던 "하마마츠쵸 치산호텔"과 이곳을 고민하다가..
JR야마노테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_- 역에서 나름 가깝다는 것과
인터넷이 쉽게 이용가능하다는 그 장점 하나로 선택한 이곳..!!!
입구는 어느 호텔이나 그렇지만 나름 꾸며놨다;;
짐 풀자마자.. 화장대 위에 다소곳이 올라와있는 랜선 꼽아주시고~
바로 인터넷 연결..
일주일동안 머물면서 느낀것이지만..
종일 돌아다니다가... 돌아와서 샤워하고서 맛난거 먹으면서..
인터넷으로 네이버 켜놓고 있다보면...
편하게 그냥 집에 있는 기분이었다.. ㅋㅋ
단지 인터넷이 될 뿐인데... ㅋㅋ 정말 그런 기분이었다..
아마 다음 여행을 갈때엔 치산호텔을 선택할 것 같다.
아무리 역하고 가까워도 JR선이 그래도 편한것 같고..
내 기준으로는 치산호텔이 내부 구조나 가구가 더 깔끔하고 좋았던 듯 하다..
둘 중에 어디가 낫냐고 물어본다면..
인터넷을 정말 굳이 해야된다면 컴포트호텔.. 그게 아니라면 치산호텔
(( 공항에서 검색대 위에 노트북은 별도로 꺼내놓아야 한다는 사실.. ))
이번 여행때는 준비 시간이 부족해서.. 검색하려고 갖고 가긴 했지만..
다음번엔 좀더 홀가분하게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쓰다보니... 어디가 좋건간에 암튼 또 날아가고싶다는 생각..

2009/08/02
뽀너스..;;
<< 쑨이맘대로 비교 >>
하마마츠쵸 치산호텔 | 히가시 니혼바시 컴포트호텔 | |
전철역 | - JR하마마츠쵸 | - 바쿠로쵸역 바로 코앞 - 바쿠로쵸요코야마역 5분내 - 히가시 니혼바시 5분내 |
인터넷 | X | - 편하게 방에서 가능 (500엔에 노트북대여도 가능) |
편의점 | - 호텔 옆건물 1층 | - 호텔건물 1층 |
조식 | - 양식,한식 나름 부페식 | - 오니기리,빵 조금 간단;; |
호텔주변 및 호텔 느낌 | - 역 통로가 용산처럼 길게 이어져있었고;; 호텔로 가는길은 역삼역 빌딩 뒷길 걷는 듯한 분위기 - 세미더블이었지 만 침대와 화장대 사이 공간도 나름 넉넉, 소박한 호텔 느낌? - 분위기 그대로-_- 주변에 회사건물이 많아서 별다른건 없었음;; |
- 역 내부가 무지 낡고 어두운 느낌...;; 역 출구 나와서 왼쪽으로 고개만 돌리면 바로 호텔 - 세미더블인데 치산호텔보다 너무 좁았고, 깨끗한 모텔 느낌? - 주변에 도매시장이 형성되있어서 가방, 옷을 저렴하게 구입+_+ 구경도 틈틈히 함 |
침대 및 잘때..? | - 호텔 바로 옆에 모노레일(?) 그런게 지나고 있어서 종종 시끄러웠다..;; - 그래도 창문을 열면 도심풍경이나 신사 같은것도 눈에 띄고 좋았던듯.. |
- 조용하다... ^^ - 내가 묵은 방 위치만 그런지 몰라도-_-; 창밖엔 다른건물 벽만 보여서-_- 첫날 후로 한번도 안열어 봤다눈..;; - 그래도 매트가 정말 편하고 좋아서 봐준다..^^ ㅋ |